가수 비아이(B.I)가 데뷔 7년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소속사 아이오케이다.
아이오케이에 따르면 비아이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WATERFALL (워터폴)’은 지난 1일 발매 이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러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터키 등 20개 지역 1위에 올랐다.
특히 비아이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TOP10에 오르며 세련된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글로벌로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2위로 진입했으며, 중국 QQ뮤직 베스트 셀링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12곡 전곡이 QQ 급상승차트에 진입했다. 국내 음원 플랫폼인 멜론(Melon)의 최신 24hit 차트에 타이틀 곡을 비롯해 전곡이 차트인했다.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브라질, 태국, 필리핀 등 17개 지역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뜨겁다. 가파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내외 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동료들도 비아이에게 응원을 보냈다. 수록곡 ‘긴 꿈 (Daydream)’의 피처링을 맡은 이하이는 자신의 SNS에 비아이의 사진을 게재하며 힘을 보탰다. ‘STAY’를 함께 작업한 타블로도 비아이의 영상들을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WATERFALL'은 비아이가 데뷔 7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으로, 공백기 동안의 이야기가 응축됐다.
비아이가 전곡 작사, 작곡한 이번 신보는 앨범명과 같은 첫 번째 트랙 'WATERFALL'을 포함해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 '긴 꿈 (Daydream) (Feat. 이하이)', 'Numb', ‘꿈결 (Illusion)’, 'Flow Away', 'Help me', '역겹겠지만 (Remember me), 'STAY (Feat.Tablo)', '비 온 뒤 흐림 (GRAY)', '그땐 내가 (Then)', '다음 생 (Re-Brith)'까지 총 12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은 감미로우면서도 캐치한 건반 사운드 위에 덧붙여진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 번 들어도 훅을 흥얼거리게 만드는 중독성이 매력적이다.
이처럼 비아이는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입증한 가운데 음악적으로도 많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거듭 강조하며 비아이 사랑을 요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