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남지현·채종협 ‘마녀식당’, 7월 공개 확정 [공식]

입력 2021-06-03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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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극본 이영숙 연출 소재현 이수현)가 7월 공개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개업 준비에 들어갔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대가가 담긴 소울푸드를 만드는 마녀 희라 역에는 송지효, 마녀와 거래한 대가로 마녀식당에서 일하게 된 동업자 진 역에는 배우 남지현이 분한다. 여기에 순수한 영혼을 지닌 마녀식당 알바생 길용으로 분한 채종협까지 든든한 배우들과 신예로 이루어진 신선한 조합이 눈에 띄는 터. 뿐만 아니라 판타지 장르가 합해져 더 없이 매혹적인 드라마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첫 스틸 컷을 통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미리 엿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눈 앞에 사람을 홀릴 듯한 마녀 희라와 평범하지만 그 속에 강단이 느껴지는 진, 소년미가 물씬 풍기는 길용의 모습만 봐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이 어떻게 한 식당을 꾸려나갈지 호기심을 돋운다.

이어 ‘마녀식당’만의 독특한 안내 표지판, 들어가기가 겁날 정도로 으스스한 식당 초입이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어떤 요리를 파는지 주인은 어떤 사람인지 짐작조차 어려운 ‘마녀식당’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상상력을 한없이 자극, 드라마를 빨리 시청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제3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판타지에 보편적으로 공감 가능한 감성을 녹여내며 현실에 발붙인 한국형 판타지라는 찬사를 얻은 바 있다. 오는 7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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