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드리핀 “청량 에너지로 중무장”…첫 여름 컴백 ‘프리패스’ (종합)

입력 2021-06-29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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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리핀(DRIPPIN/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청량 끝판왕으로 컴백했다.

29일 드리핀의 첫 싱글 [프리 패스(Free Pas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준호는 이날 “3개월만에 컴백한다. 우리만큼 팬들도 기뻐하고 있다. 여름 계절에 맞게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프리 패스(Free Pass)]는 멤버들의 사이다 같은 톡 쏘는 청량함과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윤성은 “콘셉트가 청량함이다. 앨범이 청량함으로 무장돼 있다”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준호는 “이전에는 세련되고 패기있는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아직 우리만의 색깔을 찾고 있다. 하지만 우리 나이대에 가장 부합하는 콘셉트는 ‘프리패스’의 청량함이다”라고, 동윤은 “소속사 직속 선배 그룹인 골든차일드의 무대를 많이 연구했다. 골든차일드 역시 청량한 분위기를 잘 소화하지 않나”라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프리 패스(Free Pass)’는 리드미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스 팝(Synth pop) 장르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마음을 자유이용권에 비유하는 드리핀만의 귀여운 해석이 담겨 있는 노래다.

동윤은 “여름 컴백이니 전작과는 다른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프리 패스’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서는 “놀이공원에서 노는 느낌이 나는 노래라 녹음을 할 때도 상상하면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제작 비화를 상기했다. 또, 준호는 “안무도 놀이공원에 있는 놀이기구를 형상화했다. 범퍼카 댄스가 대표적이다”, 창욱은 “‘나용’ 춤도 있다. 자기 자신을 가리키면서 ‘나를 이용하라’는 의미다”라고 직접 포인트 안무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외에도 노을과 같이 따뜻하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주는 ‘스테이(STAY)’, 여름밤 선선한 바람과 반짝이는 별빛 아래 시와 같은 단어들을 드리핀의 싱그러운 보컬로 표현한 ‘너의 소원 안에 내가 있었으면 해 (WISH)’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그 중 ‘스테이’에 대해 알렉스는 “‘스테이’는 늘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을 노래한 레트로팝 곡이다”, 윤성은 “드리핀의 화음으로 시작된다. 우리 목소리가 예뻐서 새삼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드리핀은 4세대 남성 그룹의 대표 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협은 “4세대 보이그룹들과 경쟁을 하기보다는 서로 응원하고 성장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라고 각오했다. 준호는 “비슷한 연차의 그룹들 대부분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세운다. ‘프리 패스’를 통해 드리핀만의 청량함을 각인시키고 싶다”라고 그룹만의 매력을 귀띔했다.

끝으로 동윤은 “여름 컴백이 처음이다. 청량함하면 드리핀이 떠올랐으면 좋겠다”, 이협은 “활동하면서 차근차근 성과를 내고 성장을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건강이 최우선이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드리핀의 첫 번째 싱글 [프리 패스(Free Pass)]는 오늘(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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