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세계인이 봐야 해” 호평 쏟아진 JYP 라운드… ‘최고 시청률 6.6%’

입력 2021-07-0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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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가 2라운드를 마무리 짓고, 3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라우드'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2라운드 무대들과 함께 최종 합격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블락비의 ‘난리나’ 무대를 선보였던 ‘부싯돌 팀’ 우경준과 김대희는 “감정의 변화가 없다”며 프로듀서들의 혹평을 받았지만, 상대 팀인 김정민X박용건 ‘트윈스’ 팀은 엑소의 ‘으르렁’을 선곡하며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극찬을 받았다. 결국 김대희가 탈락후보가 됐다.

은휘, 저스틴김, 김동현과 송시현, 다니엘 제갈은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장식했다. 'VVS'라는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송시현X다니엘 제갈은 호평 속에서도 송시현의 랩 실력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반면 은휘X저스틴김X김동현의 무대는 극찬을 받았다. 자작곡 'CCHILL'은 싸이로부터 “회사 차원에서 구입하고 싶은 곡이다. 곡이 너무 좋다”는 칭찬을 받았고. 박진영은 은휘에 대해 “사운드에 대한 감각이 프로 작곡가 수준”이라고 인정했다. 송시현X다니엘 제갈 팀이 패했고, 송시현이 탈락후보가 됐다.

이후 총 8명의 탈락후보 중 나윤서, 임경문, 케이주가 살아남았고. 송시현, 김대희, 엘러리현배, 홍연성, 강기묵이 최종 탈락했다.

3라운드는 박진영이 참가자들의 조를 나누고 미션을 수행하는 ‘JYP 라운드’로 펼쳐졌다. 이에 참가자들은 직접 JYP 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해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직접 체득했다. 박진영은 “당장 데뷔시킬 팀원을 찾겠다”고 선언했고, 싸이는 “내가 언제 박진영의 땀을 평가해보겠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 처음을 장식할 무대로 음악 창작 조 팀들이 나섰다. ‘서울대 탑’ 이계훈, 오성준, 도민규가 한국적인 리듬이 돋보이는 자작곡 ‘개화’를 선보였고,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무대 완성도를 보여줬다. 싸이는 “이 무대 보려고 ‘라우드’ 만든 거 같다”는 호평과 함께 “‘라우드’ 최고의 무대”라며 ‘100점’ 점수를 선사했다. 작곡을 맡은 도민규는 눈물을 흘렸다.

‘현삼수배’ 장현수X김동현X강현우는 ‘COIN’ 무대로 맞섰다. 강현우는 박진영으로부터 “프로듀서로서 뽑고 싶은 친구는 강현우”라며 극찬을 받았고, 싸이는 김동현 특유의 적응력에 대해 칭찬했다. 현삼수배 팀은 93점을 받았다.

‘랜덤박스’ 윤민X다니엘 제갈X저스틴 김X은휘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자작곡 ‘언박싱’을 선보였고 이 무대는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최종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박진영은 “음악 창작조 3개 팀의 무대는 세계인들이 봤으면 좋겠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사전 팬 투표 중간 집계 순위가 발표됐다. 이계훈이 1위를 차지했고, 우경준, 임경문, 천준혁이 2,3,4위에 랭크되며 굳건한 TOP4 자리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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