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지성, 한밤 추격전…집착 본능 폭발 (‘악마판사’)

입력 2021-07-04 20: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지성이 한밤중 도로 위 숨 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했다.

지난 3일(토)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강요한(지성 분)이 해머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에는 막 거친 도로 추격전을 마친 듯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강요한이 도로 중간에 차를 세워놓은 채 손에 정체불명의 물건을 들고 있어 눈길을 잡아끈다. 이어 크기부터 위협적인 해머를 든 강요한의 모습은 그가 가진 다크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위압감을 안겨준다.

강요한과 대치 중인 상대방 역시 잔뜩 겁을 집어먹은 듯 주춤하는 기색이 역력해 이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야심해 보이는 시각, 강요한은 왜 도로에서 해머를 가지고 상대방을 제압하고 있는지 여러 가지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3일(토) 첫 방송에서 강요한은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에 라이브 법정 쇼라는 획기적인 새로운 사법 개혁안을 단행해냈다. 특히 첫 케이스로 시골 마을에 사는 어린아이와 노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JU케미컬 공장의 독성 폐수 유출 사고를 채택, 누구보다 약자 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하품을 하며 눈물을 흘려 배석판사 김가온(진영 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강렬한 충격을 안겨준 터.

이렇듯 선과 악 어느 쪽을 위해 움직이는지 불분명해보이는 ‘악마판사’ 강요한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과연 강요한이 4일(일) 이어질 2회에서는 또 어떤 대상을 타깃 삼아 통쾌한 한 방을 날릴지 아니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성의 ‘악마판사’적 집착 본색이 또 한 번 드러날 이번 추격전 전말은 4일(일) 밤 9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