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오늘(9일) ‘NDA’ 발매…MV 직접 연출

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신곡 'NDA(엔디에이)'가 9일(한국 시각) 정오 발매됐다. 이와 함께 빌리 아일리시가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신곡 'NDA'는 오는 30일 발매 예정인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해피어 댄 에버)' 수록곡 중 가장 음울하고 어두운 느낌의 곡으로, 빌리 아일리시가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면서 겪은 일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NDA' 뮤직비디오에는 25명의 액션 전문 대역 배우들이 출연해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을 완성했고, 빌리 아일리시 특유의 패션을 감상하는 재미가 더해져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만 19세의 나이로 이미 그래미 어워드 7관왕 기록을 보유한 빌리 아일리시는 최근 2022년 북미, 유럽 투어 일정을 확정하고,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다가오는 월드투어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환경 단체인 리버브(REVERB)와 협업해 공연장마다 빌리 아일리시 액션 빌리지(Billie Eilish Action Village)를 구축해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뮤직 클라이메이트 레볼루션(Music Climate Revolution)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6곡이 수록된 빌리 아일리시의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해피어 댄 에버)'는 오는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