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핫펠트(HA:TFELT)가 서머송 ‘Summertime’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도 역시 자작곡으로 핫펠트 특유의 몽환적인 매력을 더했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핫펠트의 새 싱글 ‘Summertime’.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La Luna (라 루나)' 이후 약 10개월만의 신곡으로 기대를 모았다. 자작곡으로 아티스트 면모를 뽐냈던 핫펠트가 이번에도 직접 작사하고 작곡한 곡이다. 래퍼 김효은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Summertime’은 지난 여름 밤을 추억하며 마치 특별했던 그때 그 순간으로 데려다줄 것 같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곡이다. ‘촉촉이 끈적이던 밤의 공기/뒤섞인 불안과 호기심들/유난히 무더웠던 그 여름이/우릴 미치게 만들었을까’ ‘반짝이던 summertime 그 여름밤/순수했던 너와 나/태양처럼 타오르던 넌 어디에/눈부시던 summertime 그 여름밤/찬란히 빛나던 밤/영원할 것 같던 우린 어디에’ 등 가사 또한 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또한 뜨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그리는 내용으로 연출됐다. 댄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핫펠트는 뮤직비디오에서 청순하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피처링을 맡은 김효은도 함께하며 지원사격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