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가왕 화채 2연승…불멍=요아리

입력 2021-07-18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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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왕 화채 2연승…불멍=요아리

‘복면가왕’ 화채가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18일 밤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58대 복면가왕을 결정하는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기존 가왕 화채는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였다.



유영석은 “과감한 선택이 성공하면 평범한 것 2배 이상의 효과를 내는 것 같다. 화채는 할 말 없을 만큼 잘했다. 빠른 노래에도 블루스가 있다”고 극찬했다. 주석은 “화채의 무대를 넋을 놓고 갔다. 능수능란한 무대였다”면서도 “불멍은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라 불멍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더원은 “두 분의 노래 실력은 부족함을 논할 수준을 뛰어넘었다. 불멍은 파워와 패기가 뛰어나고 화채는 노래를 갖고 노는 분이다. 수십 가지 소리 위해 보컬이 춤을 추는 느낌을 받아 화채에게 투표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투표 결과 158대 가왕은 13대8로 화채였다. 화채는 첫 가왕 방어전에서 성공하며 2연승을 거뒀다. 가왕전에서 고배를 마신 불멍은 요아리였다. 워낙 독특한 음색 때문에 판정단 모두 정체를 예상했던 바. 요아리는 “무대 공포증 때문에 4~5년 동안 무대를 못 했는데 극복했다. 이제는 노래를 즐기는 가수가 됐다”면서 “7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고 OST 발매 계획이 꾸준히 있어서 드라마에서도 내 목소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사 없이 활동한 지 꽤 오래됐는데 안정적인 둥지를 찾고 싶다. 좋은 회사 있으면 연락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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