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반박 “코로나 음성+노마스크는 촬영 때만” [공식입장]

배우 한예슬이 노마스크 논란을 해명했다.

한예슬은 지난 15일 유튜버 김용호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에 임한 뒤, 10세 연하 연인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미국에서의 근황을 SNS로 공개했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노마스크임을 지적했다.

관련해 한예슬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걱정 마세요. 건강히 잘 있다 건강히 돌아갈게요"라며 "촬영 때 마스크 벗어요. 먹고 마실 때 마스크 벗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한예슬은 미국에서 마스크 없이 거리에 서 있다.

또, "코로나 검사 음성이에요"라고 덧붙이며 유튜버 김용호가 제기한 의혹에 반박했다. 김용호는 앞서 ‘한예슬 급히 미국 간 이유'라는 영상을 통해 '한예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유흥업소에 갔었고 검사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라고 주장했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역시 '한예슬의 미국 출국은 예정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선 72시간 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확인서가 있어야만 한다. 확인서가 없으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자체가 불가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