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박명수, 정선희 짝사랑 언급… “좋아한다 말도 못해”

입력 2021-07-28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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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명수가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정선희와의 인연에 대해 말하며 과거를 회상해 관심을 모았다.

2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박명수가 과거 정선희와의 인연을 밝히는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김용만은 "박명수 씨가 예전에 정선희 씨를 짝사랑했다라고 깜짝 고백했는데, 정선희 씨도 박명수 씨가 좋아하던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정선희는 "20년도 지난 오래된 이야기다. 어느 날부터 저를 잘 못 보더라. 저는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선희는 "어느 날 저랑 친한 PD 오빠랑 작가 언니가 밥 먹으라고 나오라고 해서 나갔는데 박명수씨가 앉아 있었다. 다짜고짜 명수 어떠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또 정선희가 "트렁크에 풍선을 준비했다고 작가 언니가 말했다. 전해 들었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그 누나가 허풍이 심하다. 풍선은 아니고 열쇠고리였다.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 너무 잘 나갔다"고 전했다.

이를 본 김용만은 “(박명수가)저렇게 떠는 것 처음 본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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