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임영웅VS이승윤, 팽팽 마이크 밀당 (‘사랑의 콜센타’)

입력 2021-08-19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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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국보6’ 이치현-김범룡-김정민-김바다-김태현-이승윤과 오감을 전율케 할 ‘록 스피릿’을 폭발시킨다.

19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67회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명불허전 대한민국 록의 지존인 ‘국보이스’ 이치현-김범룡-김정민-김바다-김태현-이승윤을 만나 오직 ‘사콜’이기에 가능한 전설의 무대들을 선사한다.

먼저 ‘국보이스 특집’을 맞아 ‘이치현과 벗님들’ 리더 이치현부터, 원조 싱어송라이터 김범룡, ‘시나위’ 출신 마성의 보컬 김바다 등 반가운 얼굴이 속속 등장해 환호를 이끌었다. 여기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정민과 파워풀한 성량의 ‘딕펑스’ 보컬 김태현, 어떤 음악이든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이승윤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들이 총출동해 스튜디오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본격적인 ‘TOP6’와 ‘국보6’의 가창력 대결이 펼쳐졌고, 김정민은 박상민의 ‘멀어져간 사람아’를, 김태현은 조용필의 ‘딜라일라’를 열창하며 TOP6를 압도했다. 하지만 TOP6 역시 영탁이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을, 김희재가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부르며 팽팽히 맞섰던 것. 네 사람 모두 막상막하 실력으로 무대를 빈틈없이 꽉 채우며, 만만치 않은 대결이 될 것임을 예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미스터트롯’ 진으로 전국구 팬덤을 소유한 임영웅과 오디션 프로그램 1위 출신으로 음색 킹 매력부자로 사랑받는 이승윤이 팀의 자존심을 걸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던 중 마이크 밀당전까지 벌이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국보6’ 막내 이승윤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TOP6 막내 정동원과 특별한 ‘막내들의 만남’으로 시선을 모았다. 정동원은 오직 삐약이만이 부를 수 있는 선곡으로 “쟤 왜 이렇게 귀엽냐”는 양 팀의 환호를 받았고, 이승윤은 ‘국보6’ 묵직한 상남자 형님들을 전원 무대 위로 끌어내는 저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냈다.

‘국보6’가 ‘국보로 삼고 싶은 노래 메들리 특집’을 선보이면서, 이승윤은 아이유의 ‘블루밍’, 김태현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김정민은 신중현의 ‘미인’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완벽 재해석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사콜’의 꽃인 유닛 대결에서는 김바다와 김태현이 한 팀을, 김희재와 정동원이 한 팀을 이뤄 명승부를 벌였던 터. 이찬원은 김바다와 김태현의 무대에 “진짜 방송을 떠나서 반했어”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고, 영탁 또한 마치 록 페스티벌에 온 듯 “록앤롤”을 외쳐 무대와 한 몸이 된 모습으로 폭소를 터트렸다.

그런가하면 ‘사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콜라보 무대가 탄생해 모두의 마음을 휘어잡았다. 36년 지기 이치현과 김범룡이 오직 통기타 반주로만 이뤄진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면서 모두의 팬심을 자극한 것. 임영웅은 한 음 한 음 고막에 소중히 저장하려는 듯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고, 영탁은 전설의 무대를 소장하기 위해 방송 중 휴대전화 카메라를 작동하는 열성을 보였다. ‘TOP6’와 ‘국보6’ 뿐 아니라 MC 김성주와 붐까지 모두가 하나 되어 ‘무한 앵콜’을 외친, 신명나는 록 스피릿 무대에 대한 호기심이 폭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TOP6’와 ‘국보6’의 만남에서는 가히 역대급 무대가 줄줄이 탄생했다”며 “대한민국 록의 부흥기와 전성기를 이끈 록의 대가들의 귀호강, 눈호강, 마음호강 무대를 같이 즐겨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67회는 1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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