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경호, 곽선영이 드디어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곽선영 분)이 서울 행 고속 버스 안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순은 이익준(조정석 분)에 메시지를 보내 서울로 가는 버스를 예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준완도 이익준에 전화를 걸어 “제일 빠른 시간으로 예매해달라”며 고속버스 예매를 요구했다. 우연히 겹친 두 사람의 부탁에 이익준은 이익순과 김준완이 같은 버스를 타도록 표를 예매했다.
이익순과 김준완은 버스에서 마주쳤고, 이동하는 시간동안 생각에 잠겼다. 김준완은 터미널에 도착한 직후 이익순에게 다가가 “잘 지냈어? 지금 창원에 있어? 아님 서울?”이라고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주말까지 있으면 만나고 싶다. 부담되면 거절해도 된다. 만나서 잠깐 이야기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만 원의 회식비가 걸린 율제병원 탁구대회가 공개됐다. 이익준 팀(간담췌외과)은 응급의학과, 흉부외과와 맞붙었지만 이들의 응급상황으로 경기 없이 승리했다. 자신감을 내비쳤던 영상의학과 교수(유재명 분) 역시 실격패로 떨어져 간담췌외과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다. 핵의학과는 엄청난 실력으로 간담췌외과에 한 점도 허락하지 않고 승리했다. 이에 이익준은 "의사가 맞냐"고 물었고, 핵의학과 교수들의 정체는 현정화, 주세혁 선수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장겨울(신현빈 분)은 엄마를 챙겨야 하는 상황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안정원(유연석 분)의 데이트도, 추민하(안은진 분)의 고민상담 시간도 거절했다. 이에 추민하는 "지금도 잘 하고 있다. 얘기할 사람이 있으면 날 찾아줘라"고 장겨울을 응원했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추민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추민하는 안정원, 이익준 앞에서도 양석형에게 손하트를 날리는 등 끊임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양석형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안정원은 "석형이도 자기 마음을 알고 있을 거다. 지금도 아마 엄청 고민 중일 거다. 행동도, 생각도 느리다. 아마 곧이지 않을까"라고 이익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익준은 김준완과의 약속 당일 열이 올라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취소하게 됐다. 이익준은 익순을 대신해 김준완에 "동생이 갑자기 열이 나 응급실에 데려 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김준완은 응급실을 찾아갔고, 급체로 병원에 왔다는 이익순에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익순은 "헤어지고 나서의 일"이라며 "상관 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익순이 건강 악화로 자신과의 이별을 택한 것을 알고 있던 김준완은 "세경이라는 친구 이야기 거짓말이지?"라고 질문했다. 여기에 익순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자신임을 확인한 김준완은 "설명해달라, 우리 다시 이야기 하자"며 익순의 진심을 물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곽선영 분)이 서울 행 고속 버스 안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순은 이익준(조정석 분)에 메시지를 보내 서울로 가는 버스를 예매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준완도 이익준에 전화를 걸어 “제일 빠른 시간으로 예매해달라”며 고속버스 예매를 요구했다. 우연히 겹친 두 사람의 부탁에 이익준은 이익순과 김준완이 같은 버스를 타도록 표를 예매했다.
이익순과 김준완은 버스에서 마주쳤고, 이동하는 시간동안 생각에 잠겼다. 김준완은 터미널에 도착한 직후 이익순에게 다가가 “잘 지냈어? 지금 창원에 있어? 아님 서울?”이라고 안부를 물었다. 그러면서 “주말까지 있으면 만나고 싶다. 부담되면 거절해도 된다. 만나서 잠깐 이야기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만 원의 회식비가 걸린 율제병원 탁구대회가 공개됐다. 이익준 팀(간담췌외과)은 응급의학과, 흉부외과와 맞붙었지만 이들의 응급상황으로 경기 없이 승리했다. 자신감을 내비쳤던 영상의학과 교수(유재명 분) 역시 실격패로 떨어져 간담췌외과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다. 핵의학과는 엄청난 실력으로 간담췌외과에 한 점도 허락하지 않고 승리했다. 이에 이익준은 "의사가 맞냐"고 물었고, 핵의학과 교수들의 정체는 현정화, 주세혁 선수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장겨울(신현빈 분)은 엄마를 챙겨야 하는 상황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안정원(유연석 분)의 데이트도, 추민하(안은진 분)의 고민상담 시간도 거절했다. 이에 추민하는 "지금도 잘 하고 있다. 얘기할 사람이 있으면 날 찾아줘라"고 장겨울을 응원했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추민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추민하는 안정원, 이익준 앞에서도 양석형에게 손하트를 날리는 등 끊임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양석형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후 안정원은 "석형이도 자기 마음을 알고 있을 거다. 지금도 아마 엄청 고민 중일 거다. 행동도, 생각도 느리다. 아마 곧이지 않을까"라고 이익준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익준은 김준완과의 약속 당일 열이 올라 어쩔 수 없이 약속을 취소하게 됐다. 이익준은 익순을 대신해 김준완에 "동생이 갑자기 열이 나 응급실에 데려 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김준완은 응급실을 찾아갔고, 급체로 병원에 왔다는 이익순에 "왜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익순은 "헤어지고 나서의 일"이라며 "상관 없는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익순이 건강 악화로 자신과의 이별을 택한 것을 알고 있던 김준완은 "세경이라는 친구 이야기 거짓말이지?"라고 질문했다. 여기에 익순의 휴대전화 배경화면이 자신임을 확인한 김준완은 "설명해달라, 우리 다시 이야기 하자"며 익순의 진심을 물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