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Young K “첫 솔로 앨범, 불안함+부담감도 있지만”

DAY6 Young K “첫 솔로 앨범, 불안함+부담감도 있지만”

DAY6(데이식스) 멤버 Young K(영케이)가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Young K는 6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첫 솔로 앨범 ‘Eternal’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앨범 준비 과정을 돌아보며 “‘올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더 알게 됐다. 현재 내가 가진 최선을 앨범에 담는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카투사로 군 입대를 앞둔 그는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는데 내 앨범으로 어떤 감정이라도 전해진다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물론 솔로 앨범의 불안함과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듣는 분들에게 위로나 감정 해소 등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 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Young K는 “데이식스와 유닛은 악기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사운드에 차이가 있다. 솔로는 그와 별개로 내 마음이 가는 노래를 최선을 다해 담으려 했다”면서 “DAY6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왔다. 쑥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5년 9월 밴드 DAY6로 데뷔한 Young K는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에 나서게 됐다. 앨범의 전곡 7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작품의 방향성과 앨범명도 직접 구상했다.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는 EMO 힙합 리듬과 감성 록 사운드가 폭발적으로 전개되는 후렴 구간이 특징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내 모든 게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지켜 주겠노라 맹세하는 노래다.

Young K의 첫 미니 앨범 ‘Eternal’과 타이틀곡 ‘끝까지 안아 줄게’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