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 참석 이광수·박희순 소속사 관계자, 코로나 확진 [공식]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광수, 박희순 소속사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 관계자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속사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영화제에 참석한 이광수, 박희순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13일 동아닷컴에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희순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광수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박희순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8일 오후에는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오픈토크 일정을 소화했다. 이광수는 같은 날 야외무대에서 '싱크홀' 관객과의 인사 시간에 참석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역학조사 및 추가 확진자 조사에 나섰으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