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한밤중 승합차가 쫓아와…” 괴담 고백

입력 2021-10-14 09: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지은이 소름 돋는 현실 사연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될 MBC [심야괴담회]에는 '검은 태양'에서 남궁민과 최고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지은이 스폐셜 ‘괴스트’로 나선다.

이날 김지은은 ‘귀신 역할 전문 배우’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 '타인은 지옥이다' 등 여러 드라마에서 귀신 역할을 섭렵해 분장에 일가견이 있다는 것. 이어 김지은은 ‘저기에 피를 넣어볼까?’, ‘렌즈를 해볼 걸’ 이렇게 분장에 대해 직접 고민한다며, [심야괴담회] 귀신들의 외모를 평가한다.

이어 김지은은 자신이 겪었던 공포 경험담을 이야기해 출연진을 소름 돋게 했다. 대학교 졸업 후 혼자 살았던 김지은은 매일 밤 정체불명의 소리에 시달렸던 사연을 공개한다. 무언가를 끌고 가는 듯한 소음이 일정한 시간에만 반복됐고, 김지은은 이웃집에 ‘조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쪽지를 붙여놓았다. 하지만 김지은을 찾아온 이웃주민은 “그 소리 어디서 들으셨어요? 저도 들었는데”라고 물어봐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는데. 일정 시간마다 울려 김지은을 떨게 한 소음의 정체는 무엇일까.

김숙도 소름 돋는 현실 경험을 공개한다. 밤 12시에 친구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러 간 김숙은 골목길로 접어들며 한 승합차 옆을 지나가게 된다. 주차된 차량인 줄 알고 지나치려던 김숙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승합차에 시동이 걸려있고, 차 안에서 빨갛게 빛나는 담뱃불이 보였던 것. 이상함을 느껴 빠른 걸음으로 걷기 시작하자 승합차가 갑자기 움직여 뒤를 바짝 쫓아오더니, 설상가상 김숙과 친구를 벽으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 결말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