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강예원·박수영 ‘한사람만’ 12월 20일 첫방 확정 [공식]

입력 2021-11-22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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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이 12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다. 예상치 못한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운명공동체 서막을 알린 안은진, 강예원, 박수영의 특별한 ‘워맨스’(우먼+로맨스, 여성 캐릭터들간 특별한 호흡)가 주목된다.
티저 영상은 바닷가에 놀러 온 표인숙(안은진 분), 강세연(강예원 분), 성미도(박수영 분)로 시작된다. 따스한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세 여자가 밝은 미소를 한껏 띄운다. 미도는 SNS 인플루언서답게 그 순간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화면에 담긴 인숙과 세연은 찰나의 행복을 만끽한다.
여기서 피어나는 의문. 나이도, 성격도, 직업도 모두 다른 세 사람이 ‘어떻게 함께하게 됐을까’다. “한번도 ‘자리’를 갖지 못했고, ‘사람’이 되지 못했고, ‘우리’가 된 적 없던 존재들이 죽음을 앞두고 ‘우리’가 되었다”는 인숙의 내레이션이 세 사람이 함께하게 된 배경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세 사람은 거의 다 타버린 스파클러 폭죽처럼 모두 시한부. 이왕 죽어야 할 운명이라면 나쁜 놈 한 명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아주 특별한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달콤 살벌한 워맨스’를 꽃 피우며 혼자에서 ‘우리’가 되어간다.
제작진은 “12월 20일, 운명공동체로 엮인 세 여자의 기적 같은 여정이 시작된다”며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인숙, 세연, 미도가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우리’가 되어가는 아주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 사람만’은 ‘최고의 이혼’의 문정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의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12월 20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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