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5평 숙소 공개 “경비실이나 마찬가지” (마이웨이)

입력 2021-12-20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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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제3의 인생을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송종국은 19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유소년 축구단 양성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축구 선수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원희와 협력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송종국은 평택에 위치한 운동장 근처에 측백나무 300그루를 심으며 "축구 꿈나무 키우기의 첫 삽을 떴다. 남들이 보기에 편안하고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공간을 만들거다. 축구 선수 시절 받은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송종국은 지난 5일과 17일 충청북도 제천, 제주도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장에서 개최된 축구 캠프 '2021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체험'에 '레전드 축구 선수'로서 재능 기부를 진행했다. 송종국은 "내가 축구에서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참여했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뛰면서 호흡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송종국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이날 송종국은 평택에서 지내고 있는 아담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5평 숙소를 공개를 눈길을 끌었다. “5평의 행복이다. 여기서 보면 저수지, 산, 도심까지 다 보인다. 저 멀리서 들어오는 차까지 다 보인다. 숙소가 거의 경비실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있을 거 다 있고, 아무 문제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송종국은 이천수, 현영민, 고(故) 유상철, 김용대, 김형일, 최진철, 김정우, 심서연이 소속된 D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사회 공헌 및 다양한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사진=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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