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작곡 ‘12월 그날’을 깜짝 선물했다.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케이윌의 디지털 싱글 ‘12월 그날’이 공개됐다.
‘12월 그날’은 그간 본인 앨범에서 자작곡을 통해 진솔한 마음을 담아온 케이윌이 직접 곡과 가사를 쓰고 프로듀싱까지 맡은 첫 싱글. 추운 계절인 12월을 항상 따듯하게 만들어준 ‘누군가’와의 시간을 추억하며,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케이윌의 ‘누군가’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 그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12월 그날’을 완성했다. 첫 자작곡 ‘네 곁에’와 맞닿아있는 곡이기도 하다.
케이윌은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2월 그날’은 오랜 시간 보지 못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 지 고민하다 나온 앨범이다. 형나잇(팬클럽명)을 위한 제 마음이 온전히 담겨있는 곡”이라며 “이번 앨범이 팬 분들을 비롯해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의 연말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힘들었던 2021년의 남은 시간도 무탈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