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근X채윤, 활기찬 전통시장 콤비 활약 (‘6시 내고향’)

입력 2022-01-0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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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1TV '6시 내고향'

개그맨 송준근과 가수 채윤이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찰떡궁합 '전통시장 콤비'로 활약했다.

지난 6일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송준근, 채윤이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가 상인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사연을 전했다.

시작부터 파이팅 넘치는 흥을 드러낸 송준근, 채윤은 제일시장을 둘러 보며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일찍 장사에 뛰어들어 시장을 지켜온 신발 가게 사장님을 만났다.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사장님을 위해 채윤은 "노래로 어머니께 힘을 드려볼까 한다"며 신청곡을 받았다. 사장님은 "가수 이선희 씨를 좋아한다"고 답했고, 채윤은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하며 위로를 전했다. 송준근은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 꽃길만 걸어 가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 제일시장의 풍부한 먹거리에 송준근은 "올해 들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실패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떡가게를 찾은 송준근, 채윤은 떡국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채윤은 "방금 뽑은 떡으로 만든 떡국이라 그런지, 떡이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복을 한 그릇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떡가게 사장님과 송준근, 채윤은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손을 모으고 파이팅을 외쳤다.

또한, 두 사람은 가오리무침 가게와 토종닭백숙 가게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저녁시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생생한 맛 표현과 상황극, 재치 있는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송준근과 채윤은 매주 목요일 '6시 내고향'의 '힘내라! 전통시장' 코너를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채윤은 매주 수요일 BTN라디오 울림 ‘봉림스님의 원더풀 조이풀’에 레귤러로 발탁돼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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