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과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등을 통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 이유미가 남성지 에스콰이어 2월호와 화보에 참여했다. 화보 촬영 현장에서 이유미는 드레스와 수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인지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유미는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니 기쁜 마음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좋은 의미로 놀라운 한 해였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지영이나 ‘어른들은 몰라요’ 세진,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세린 등 그간 ‘사연 많은 여자아이’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바 있다. 혹시 캐릭터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유미는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다”라면서도 “’나는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테니까, 어떤 배역으로 굳어지더라도 그걸 금방 바꿀 능력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이유미는 ‘나연’ 역을 맡는다. 이유미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는 가장 덜 구르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빌런이지만 저는 나연이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된 후 시청자들도 나연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지만, 지금 같은 인지도를 얻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 준 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유미는 “연기가 정말 재미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답했다. 이유미는 “가지가 뻗어 나가듯 한 인물의 세계를 그려 나가다 보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쉽진 않지만 정말 재미있다”라며 “뻔한 대답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어서 계속했고,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유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아직도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처절한 로맨스, 히어로가 등장하는 액션물도 좋다”라며 “앞뒤 맥락 없이 웃긴 시트콤이나 B급 코미디도 좋아해서 기회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 아직 못 해본 역할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장르도 너무 많다”고 전했다.
이유미 화보는 에스콰이어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스타그램 팔로워와 인지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유미는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니 기쁜 마음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어안이 벙벙했다”라며 “좋은 의미로 놀라운 한 해였고, 아직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지영이나 ‘어른들은 몰라요’ 세진, 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세린 등 그간 ‘사연 많은 여자아이’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바 있다. 혹시 캐릭터가 굳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유미는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다”라면서도 “’나는 앞으로 더 좋은 배우가 될 테니까, 어떤 배역으로 굳어지더라도 그걸 금방 바꿀 능력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이유미는 ‘나연’ 역을 맡는다. 이유미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는 가장 덜 구르는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면서도, “빌런이지만 저는 나연이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개된 후 시청자들도 나연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지만, 지금 같은 인지도를 얻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해 준 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유미는 “연기가 정말 재미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답했다. 이유미는 “가지가 뻗어 나가듯 한 인물의 세계를 그려 나가다 보면 정말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쉽진 않지만 정말 재미있다”라며 “뻔한 대답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어서 계속했고, 앞으로도 계속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유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아직도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고 말했다. 이유미는 “처절한 로맨스, 히어로가 등장하는 액션물도 좋다”라며 “앞뒤 맥락 없이 웃긴 시트콤이나 B급 코미디도 좋아해서 기회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다. 아직 못 해본 역할이 너무 많고, 하고 싶은 장르도 너무 많다”고 전했다.
이유미 화보는 에스콰이어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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