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49회에서는 한 20대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의뢰인은 현재 소개팅 앱을 5개나 사용하고 있다고 운을 뗀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성을 소개받으려고 노력했지만 한계가 있고, 소개팅 앱이 쉽고 접근성(?)이 좋아 사용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한 번에 3~4명과 대화할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엔 본인이 누구와 대화를 하고 있는지 헷갈린다고. 게다가 의뢰인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앱을 이용하는 반면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상처를 받는다고 한다.
이어 의뢰인은 소개팅 앱 사용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실제 만남까지 이어졌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먼저 의뢰인은 마치 연인처럼 알콩달콩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눈 채팅을 공개하는데, 두 사람의 대화가 갑자기 끝나고 말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비대면 시대에 누군가 만날 기회가 적어지고 소개팅 앱을 쓰는 건 이해된다. 그런데 문제는..."이라며 의뢰인에게 조언을 건넨다. 평소 신원 불분명한 사람과의 만남을 반대해왔던 서장훈은 과연 어떤 말을 남겼을까.
보살들의 현실적인 팩트 폭격과 충고가 공개될 '무엇이든 물어보살' 149회는 2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