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락부부'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알코올 전문 병원을 찾는다.
4일(오늘)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 짓이야' 13회에서는 알코올 전문 병원을 찾아 검사를 진행하는 팽현숙-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팽현숙은 남편의 잦은 음주에 대해 상담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아내의 등쌀에 못 이겨 병원을 방문하게 된 최양락은 자신은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라며 못마땅해 했고, 팽현숙은 해가 갈수록 다르다며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다그쳤다.
이어 전문가와의 상담이 시작됐다. 최양락은 술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냐는 전문가의 질문에 “대리기사가 안 잡히는 점이 불편하다”는 동문서답을 내놨고, 이를 들은 팽현숙은 “남편이 술을 먹고 대변 실수를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아내의 폭로에 당황한 최양락은 “내가 남한테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실수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담이 끝나고 뇌파 검사, 기억력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최양락은 “나는 알코올 중독이 아니다”라고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열심히 검사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검사 결과, 알코올 중독이 아니라고 큰 소리쳤던 최양락은 전문가의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고도 금주 선언을 못하는 최양락에게 전문가는 특별한 방법을 제안했고, 팽현숙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바로 실행에 옮겼다는 후문이다.
알코올 전문 병원을 찾은 최양락의 검사 결과는 4일(오늘) 밤 10시 30분 채널 IHQ를 통해 방송되는 ‘결혼은 미친 짓이야’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 IHQ '결혼은 미친 짓이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