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5일(현지시각) 애틀랜타의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공연을 하던 빌리 아일리시는 무대 앞자리에서 호흡곤란을 겪고 있는 팬을 발견했다. 빌리는 바로 공연을 중단하고,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팬에게 흡입기의 여부 등을 물으며 살뜰히 챙겼다.
빌리 아일리시는 팬이 필요한 처치를 무사히 받을 수 있도록 관중이 한꺼번에 앞으로 몰리지 않도록 방지하며 공연을 이끌었다. 이후 팬은 상태가 호전되어 무사히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팬들이 빌리 아일리시의 결정에 “맞는 결정이었다”, “팬을 아껴주는 아티스트다”, “빌리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동아닷컴 강지호 에디터 saccharin91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