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남주혁→김지연 바다여행서 생긴 일 (스물다섯 스물하나)

입력 2022-03-13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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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남주혁, 김지연(우주소년 보나), 최현욱, 이주명 ‘바다여행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다.

지난 방송에서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김지연 분)은 지난 3년간 PC통신으로 대화를 나눴던 친구 라이더37과 인절미가 서로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간 쌓았던 섭섭한 감정들을 털어냈다. 더불어 백이진(남주혁 분)은 나희도가 다큐 촬영 도중 부상을 입자 불같이 화를 내는데 이어, 나희도에게 “난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쌍방 고백’을 전했던 터. 인물들 간의 극적인 관계 변화가 예고했다.

이어 13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나희도와 고유림, 문지웅(최현욱 분), 지승완(이주명 분)이 백이진과 함께 바다를 찾는다. 네 사람은 탁 트인 바다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내지르며 달려가고, 서로에게 물을 튀겨가며 정신없이 물놀이를 한다. 그리고 백이진은 모래사장에 앉아 네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백이진은 웃음기를 싹 거둔 채 머리를 짚고 한숨을 푹 내쉬고, 태양고 4인은 영문을 모르겠단 듯 여전히 천진난만한 얼굴로 백이진을 바라본다. ‘태양고’ 선·후배 5인방이 갑작스럽게 바다여행을 떠난 이유와 또 백이진 머리를 지끈하게 한 ‘바다여행에서 생긴 일’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은 실제 휴가를 온 듯 들떠하며,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물장난을 치고 쉼 없이 웃음을 터트렸다”며 “다섯 사람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업 된 기분으로 촬영에 임한 가운데, 능청맞은 연기력과 ‘척하면 척’인 찰떡 케미를 발휘하며 ‘태양고’ 선·후배들의 믿고 보는 팀워크를 자연스럽게 표현,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촬영 중인 것도 잊을 만큼 유쾌한 시간을 보낸 배우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긴 촬영 분”이라며 “보기만 해도 속 시원한 힐링 에너지가 전달될 바닷가 풍경을 13일(오늘) 10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10회는 13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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