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X오민석X서범준, 특급 재미 예고

입력 2022-03-26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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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가 주말을 책임질 특급 재미를 예고했다.

오는 4월 2일(토) 저녁 8시에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 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오늘(26일)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은 결혼에 관심 없는 삼형제에게 ‘장산동 아파트’라는 미끼를 던진 할아버지 이경철(박인환)과 아버지 이민호(박상원), 어머니 한경애(김혜옥), 그리고 그 미끼를 덥석 물어버린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가 결혼 프로젝트에 시동을 거는 과정이 그려졌다. 어느새 첫 방송까지 단 일주일 남은 시점에, 개성 톡톡, 재미 만점의 예고편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안겨준다.

李가네 제일 큰 어른 경철은 치과의사 큰 손자 윤재에게, 삼형제의 아버지 민호는 변호사 둘째 현재에게 결혼 생각을 물어보지만, 반응은 영 시큰둥이다. 어머니 경애는 막내 수재에게 친구 나유나(최예빈)와 사귀는지 슬쩍 떠보지만 정색만이 돌아왔다. 잘난 아들들이 자랑거리였는데, 어느새 “아무리 능력 있어도 때 놓치면 결혼 못한다”, “큰 손주가 나이가 사십에 중늙은이다”란 소리만 듣고 있으니, 속상한 어른들은 찜질방에 모여 논의한 끝에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결혼할 여자 데리고 온 사람한테 ‘장산동 아파트’를 주기로 한 것.

누구보다 서로에게만큼은 절대 지기 싫은 삼형제는 승부욕이 활활 불타오르고, 각자 결혼 프로젝트를 진행할 상대를 찜한다. 말 잘 듣는 모범생인줄 알았던 윤재는 “무조건 사고 친다. 하루 만난 여자를 데리고 올 지도 모른다”는 동생의 예언대로, 치과에 치료받으러 온 환자이자 외로운 로펌 대표 심해준(신동미)을 픽(Pick)한다. 현재는 혼인 취소 소송 의뢰인 현미래(배다빈)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수재는 베스트 프렌드 유나에게 “가짜 신부해주면 3,000만원을 주겠다”는 발칙한 제안을 한다. 이제는 서로 먼저 결혼하겠다는 李가네 삼형제의 결혼프로젝트,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각양각색 삼형제의 재미난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연애도 결혼도 관심 없던 이가네 삼형제가 결혼 프로젝트에 발을 디디면서, 예상치 못했던 로맨틱한 서사를 써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오는 4월 2일, 살랑이는 봄바람과도 같은 설렘과 싱그러운 봄꽃 같은 로맨스, 그리고 생기 넘치는 가족 이야기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가 아름다워’는 ‘청춘기록’의 스타작가 하명희와 ‘대왕 세종’, ‘다 함께 차차차’의 김성근PD가 의기투합하고,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반효정, 박지영, 변우민 등 클래스가 다른 레전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토요일 저녁 8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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