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김영대 말 같지도 않은 업계 로맨스 티저 2종 (별똥별)

이성경·김영대 2종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별똥별’(극본 최연수 연출 이수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땀·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성경은 극 중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연예인 걱정이 곧 밥벌이’인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맡는다. 김영대는 완전무결 슈퍼스타이자 스타포스엔터 간판 배우 ‘공태성’ 역을 연기한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주인공 이성경과 김영대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오한별 티저 영상’은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서 프로페셔널한 일 처리와 나이스한 성격, 빛나는 미모까지 탑재해 ‘홍보퀸’으로 주목받는 오한별을 조명한다. 특히 오한별은 “연예인한테 연애감정을 느끼면 일을 할 수 없다”며 선을 긋는 이성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도 잠시, 오한별은 “공태성 오고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며 머리카락을 쥐어뜯다가 어느새 공태성 컨디션을 걱정하는 등 공과 사를 미묘하게 넘나든다. 나아가 ‘누구한테 설레 본 적 없냐’는 질문과 함께 흔들리는 동공으로 공태성을 응시하는 오한별 모습이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공태성 티저 영상’은 본업과 일상을 오가는 공태성 모습을 담는다. 완벽하게 관리된 비주얼과 젠틀한 매너로 톱스타 존재감을 뽐내던 공태성은 스포트라이트를 벗어나자마자 ‘자본주의용 이미지’를 벗어 던진다. 범접할 수 없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오한별과 마치 초등학생 짝꿍처럼 투닥 거린다. 이 과정에서 오한별을 향한 공태성의 특별한 관심이 드러나 설렘을 자극한다. “오한별 절대 자르지마”라고 엄포를 놓는가 하면, 오한별 프로필 사진을 염탐하고 밤 잠까지 설치는 모습이 비춰진다. 또한, “큰일났다. 오한별 궁금해 미치겠다”라고 말하는 공태성 모습이 향후 두 사람 로맨스를 예고한다.
업계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를 ‘상상의 나래’로 펼쳐낸 ‘별똥별’은 4월 22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