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구미호뎐1938’ 출연확정, 천서진 지우기 돌입 [공식]

입력 2022-05-03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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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 출연을 확정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대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의 본격 액션활극이다. 김소연은 극 중 전직 서쪽 산신이자 지금은 경성 최고급 요릿집인 묘연각을 운영하는 ‘류홍주’ 역을 연기한다. 지루한 건 딱 질색인 성격의 그녀는 먼 옛날 고백했다 거절당했던 이연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때론 아군으로 때론 적으로 그와 엮이게 되는 인물이다.

김소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독보적 악녀 ‘천서진’ 역을 맡아 ‘천서진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매회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인 김소연은 그 열연을 인정받아 2021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바탕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며 놀라움을 선사하는 김소연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에 도전하며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미호뎐1938’은 2023년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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