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츄, 법적 분쟁에 이적설…입 닫은 소속사 (종합)[DA:피플]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사와 법정 분쟁 중이라는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이적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입을 굳게 닫은 채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위키트리에 의해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츄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지난해 12월 소속사 블록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는 내용이었다. Mnet ‘퀸덤2’의 방송을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떨어진 날벼락에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당시 블록크리에이티브 측은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츄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함께 ‘퀸덤2’에 정상 출연했고 팀은 준우승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어 8월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츄는 사전에 확정된 하반기 활동 스케줄로 인해 월드투어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일에는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그렇게 츄의 법적 분쟁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 했으나 실상은 아니었다. 22일 이적설까지 나온 것. 이날 이데일리는 츄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잡고 새 출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며 이들과 전속계약과 관련해 세부 사상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과 관련해 동아닷컴이 소속사 측에 문의했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츄만 포털 사이트 사진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주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슬며시 사진이 수정돼 황당함을 자아냈다.
한편, 츄는 이날 팬덤 플랫폼을 통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빛(팬클럽 명)들, 멤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은 내 노력으로 되는 한 다 지킬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사와 법정 분쟁 중이라는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이적설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입을 굳게 닫은 채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위키트리에 의해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츄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지난해 12월 소속사 블록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는 내용이었다. Mnet ‘퀸덤2’의 방송을 이틀 앞두고 갑작스럽게 떨어진 날벼락에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으나 당시 블록크리에이티브 측은 입장 정리에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츄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함께 ‘퀸덤2’에 정상 출연했고 팀은 준우승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어 8월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츄는 사전에 확정된 하반기 활동 스케줄로 인해 월드투어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20일에는 서머 스페셜 미니 앨범 'Flip That'(플립 댓)을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그렇게 츄의 법적 분쟁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듯 했으나 실상은 아니었다. 22일 이적설까지 나온 것. 이날 이데일리는 츄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잡고 새 출발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며 이들과 전속계약과 관련해 세부 사상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과 관련해 동아닷컴이 소속사 측에 문의했지만 2시간이 지나도록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츄만 포털 사이트 사진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해주지 않았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슬며시 사진이 수정돼 황당함을 자아냈다.
한편, 츄는 이날 팬덤 플랫폼을 통해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위해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빛(팬클럽 명)들, 멤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걱정하지 마라.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은 내 노력으로 되는 한 다 지킬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