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란티노 부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피플은 4일(현지시간) 타란티노 감독과 부인인 모델 겸 가수 다니엘라 타란티노(38) 사이에 지난 2일 둘째(딸)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둘은 지난 2009년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한 ‘바스터스: 거친녀석들’ 홍보활동 과정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됐다. 2017년 6월 약혼, 이듬해 11월 결혼했다. 2020년 2월 아들 레오를 얻었다.
타란티노는 작년 한 방송에 출연해 아들의 이름을 ‘장고: 분노의 추적자’,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에서 함께 작업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서 따온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 부부는 아이 이름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걸로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오는) 제 아내의 할아버지 이름에서 따와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