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가 배우 겸 영화 제작자 차현우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황보라는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또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라며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린다.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14년 7월 차현우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1년째 열애 중이라며 “교회에서 만나 함께 기도 모임을 가지면서 사랑을 키웠다”라고 전했다.

황보라와 결혼하는 차현우는 배우 겸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하정우의 동생이기도 하다.


●이하 황보라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황보라입니다.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저의 동반자인 그 분과 결혼을 합니다.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축복이 있었기에
저희가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예쁘게 바라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