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측이 뱅크투브라더스의 비투비(BIIB) 표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스트릿 맨 파이터’ 수트 비디오 프로필 영상, 크루 댄스 프리뷰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문제는 참여 크루 중 ‘뱅크투브라더즈’를 줄여서 ‘BIIB(비투비)’로 홍보한 데서 비롯됐다. 그룹 비투비(BTOB) 팬덤이 '그룹과 동일한 표기법과 유사한 로고를 사용했다'며 지적을 한 것. 또 ‘뱅크투브라더즈’라는 정식 이름을 두고 굳이 ‘비투비’로 줄여서 사용한 데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관련해 제작진은 8일 "비투비는 뱅크투브라더스 크루가 이미 쓰고 있던 약칭이지만 혼란을 드리게 된 부분을 인지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향후 방송상 혼란을 줄이고 변별력을 높이고자 크루명을 풀네임으로만 표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로고 및 시그널도 독창성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변경 작업을 진행해, 차주부터는 변경된 버전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릿 맨 파이터'는 8월 중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 다음은 Mnet 입장 전문


엠넷 제작진입니다. '스트릿맨파이터'에 참여 중인 뱅크투브라더스 크루명 관련 알려드립니다.

비투비는 뱅크투브라더스 크루가 이미 쓰고 있던 약칭이지만 혼란을 드리게 된 부분을 인지해, 향후 방송상 혼란을 줄이고 변별력을 높이고자 크루명을 풀네임으로만 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고 및 시그널도 독창성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변경 작업을 진행해, 차주부터는 변경된 버전으로 선보이겠습니다.

앞으로 8월 중 매주 화요일 방송될 '스맨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