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의 그루블린 레이블 더라이브레이블은 29일 "에일리와 2022년 7월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늘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더라이브레이블과 함께해 준 에일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비록 함께 하는 업무는 종료되나, 에일리의 새로운 출발을 마음 다해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더 라이브는 라비가 힙합 외에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한 레이블이다. 라비는 영역 확장을 선언한 뒤, 지난해 7월 에일리를 첫 아티스트로 영입했다.
에일리는 2012년 '헤븐(Heaven)'으로 데뷔한 후 '보여줄게' '유 앤 아이(U&I)' 등으로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솔로 가수로 사랑받았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도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인기를 끌었다.
●더 라이브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라이브레이블입니다.
항상 아티스트 에일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라이브레이블과 에일리는 2022년 7월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1년 7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늘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더라이브레이블과 함께해 준 에일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비록 함께 하는 업무는 종료되나, 더라이브레이블 역시 앞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해나갈 에일리의 새로운 출발을 마음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