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첫 비뇨기과 검사 “갱년기 수준” 당황 (신랑수업)

손호영이 생애 첫 비뇨기과 검사에 나선다.

31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0회에서는 god 멤버 김태우와 만나 ‘신랑수업’ 필수 코스인 비뇨기과에 방문한 손호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태우는 모처럼 손호영을 만나, “형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라고 한 뒤, 비뇨기과로 향한다. 동생이지만 ‘유부남’ 인생 선배인 김태우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은 손호영은 “‘넌 안돼’라고 할까봐 무섭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잠시 후, 손호영은 진료 접수 후 대기실에서 ‘뜬금포’ 스쿼트 운동을 한다. 본격 진료 전 조금이라도 더 남성성을 짜내려는 시도를 해 웃음을 유발한 것.

또 손호영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이후 의사와 상담한다. 의사는 본격 검사 전 손호영의 문진표를 보면서, “이건 남성 갱년기인데요?”라고 꼬집어 손호영을 당황케 한다. 그러면서 의사는 “잉태 능력을 체크해보자”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웨딩 검진’을 권한다. 손호영은 난생 처음 해보는 ‘OO검사’를 앞두고 “제일 무섭다”며 걱정을 쏟아낸다.
검사 결과지를 받은 의사는 손호영에게 “결혼 빨리 하셔야겠는데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한다. 이에 이승철은 “오마이갓! 호영아!”라고 외치고, ‘순둥이’ 박태환마저 발끈하게 만들어 과연 손호영이 어떤 결과를 받았는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손호영의 비뇨기과 첫 방문기 외에도, 야노시호-아유미를 만나 커플 요가 및 요리를 배운 모태범-임사랑의 하루, 첫 단독 콘서트를 마친 영탁의 드라이브 도전기를 담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31일(수)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