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마틴이 호스트로 출연해 고향 아르헨티나 친구들을 초대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무려 2만km를 날아 지구 정반대 편에서 온 마틴의 세 친구가 소개된다. 지역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DJ로 활동하는 루카스, 변호사를 준비하고 있는 법학과 재학생 마누엘, 전 아르헨티나 폴로 국가대표 선수였던 미겔이 바로 그 주인공.

그런가 하면 아르헨티나 친구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 살을 부대끼며 동고동락한 형제 같은 친구들이다. 어린 시절에 만나 28살의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깊은 우정을 이어오는 이들 모습이 기대된다.

하지만 20여 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온 친구여도 여행 스타일이나 성향은 완전 정반대라고. 특히 무념무상인 두 친구와 달리 루카스는 엄청나게 계획적인 성격으로 여행 계획 세우기를 전적으로 도맡는다. 야심 찬 계획을 세운 루카스를 필두로 아르헨티나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과연 탄탄대로 잘 끝날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방송은 8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