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개그계 ‘똥군기’ 폭로 “집합에 폭행도”

입력 2022-09-27 15: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김지민, 개그계 ‘똥군기’ 폭로 “집합에 폭행도”

코미디언 김지민이 과거 개그계에 있었던 괴롭힘 피해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27일 오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통해 공개된 ‘킹 받는 법정’ 5회에서 “군기는 우리 개그계도 장난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직장 내 괴롭힘’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예전에는 개그계에 때리는 것도 있었다고 한다”면서 “밤에도 선배들이 부르면 나갔어야 했다. 집합도 있었다. 코미디언이 된 이후에는 1년 동안 화장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1000명 중 11명에 뽑히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그렇게 해서 코미디언이 됐는데 이랬다”고 토로했다.

김지민은 방송 말미 입법 제안을 통해 “갑질 문제가 발생했을 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과태료 최대 1억 원을 부과해 달라”라며 “피해자가 원상 복귀할 수 있게 회사에서 1억 원 보상도 하게 하자”고 생각을 밝혔다.

김지민이 진행하는 ‘킹 받는 법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바바요에 공개된다. 바바요는 IHQ가 지난 5월 론칭한 숏폼 중심 OTT로 회원 가입만으로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