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초엘리트가 무명 연극배우 된 사연은? (커튼콜)

입력 2022-09-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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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정지소가 '강하늘의 그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는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지소는 극 중 서윤희 역할을 맡았다. 서윤희는 유재헌(강하늘 분)이 속한 극단에서 함께 공연하는 무명의 연극배우다. 겉으로 볼 때 평범한 청춘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계획에 따라 인생의 ‘욜로(YOLO)’를 즐기는 인물로 남다른 비밀을 간직한 초엘리트 여성이다. 극단 멤버 유재헌과는 드라마틱하게 얽히게 되면서 남다른 인연을 쌓아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정지소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캐릭터 이미지에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인생을 살던 초엘리트 여성이 어떻게 연극배우가 돼 자신의 길을 개척하게 됐는지 서윤희가 지나온 삶과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한다.

또 자신이 선택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안에서 고뇌의 흔적이 엿보이는 듯 복잡 미묘한 표정들을 짓고 있어 어떠한 사연인지 호기심을 선사하는 것. 특히 자유분방한 청년 유재헌에게 호감을 느끼며 핑크빛 기류도 흐를 예정이라 인물들과의 관계성에도 시선이 쏠린다.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10월 중 ‘법대로 사랑하라’ 후속으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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