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는 아버지라고 믿었던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박하나와 강지섭은 각각 메이크업 숍에서 스태프로 일하면서 천연 화장품을 만들어 인터넷 판매를 하는 꿈꾸는 흙수저 은서연과 유학길에서 막 돌아온 화장품 대기업 '르블랑' 오너 강백산(손창민 분)의 아들 강태풍으로 등장한다.
박윤재는 강백산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장품 대기업 '르블랑' 기획개발실 실장 윤산들 역을, 오승아는 화장품업계 재벌인 강백산의 딸 강바다 역을 맡았다.
'태풍의 신부'는 '황금가면' 후속 작으로 오는 10일 밤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