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연하♥’ 박수홍 눈물…으리으리한 집 공개 (편스토랑)[TV종합]

입력 2022-10-2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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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연하♥’ 박수홍 눈물…으리으리한 집 공개 (편스토랑)[TV종합]

방송인 박수홍이 눈물을 흘리며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3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첫 번째 편으로 류수영, 박솔미, 차예련, 이찬원 그리고 원조 ‘요섹남’ 박수홍이 함께했다.

이날 박수홍은 등장부터 밝은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열애 중인 김나영에게 “예쁜 사랑 축하해요”라고 응원하는가 하면, 새신랑 붐을 위해 직접 챙겨 온 축의금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처음 신혼집을 공개한 박수홍. 으리으리한 공간은 박수홍 아내의 따스한 손길이 닿은 소품들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가득했다.

박수홍의 하루는 반려묘 다홍이, 물고기 친구들의 아침밥 챙겨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수홍은 오랜만에 주방에 섰다. 2005년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리책까지 출간한 원조 요섹남 박수홍이지만 힘든 상황으로 인해 한동안 요리하지 않았다고. 박수홍의 냉장고에는 전국 각지에서 박수홍의 지인들이 박수홍을 응원하기 위해 보내준 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박수홍은 그 재료들로 따개비섭밥, 호래기숙회, 빠금장찌개, 깅이조림 등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요리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박수홍의 정갈한 칼질 실력은 전혀 녹이 슬지 않았다. 박수홍은 재료 준비부터 요리 과정 중간중간 깔끔하게 주방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고 이연복 셰프는 “요리의 정석”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박수홍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신을 응원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혼집 인테리어까지 해주고 보증금도 깎아준 집주인, 각지에서 식재료를 보내준 사람들, 응원의 댓글을 달아준 사람들, 결혼 선물을 준 유재석, 자신을 챙겨준 김국진-김용만-김수용-박경림-손헌수 등 동료들까지. 그중에서도 힘든 자신의 곁을 지켜준 아내에 대해 박수홍은 “내게 위대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을 못했다. 아내에게 면사포 씌워주고 싶다”며 “아내가 ‘편스토랑’ 적극 추천했다”라고 고백했다. 또 “큰 부담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편스토랑’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솔미-한재석 부부의 일상고 공개됐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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