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불화설 대표 자진사퇴…소속사 “진심 사과” [전문]

입력 2022-11-07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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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불화설 대표 자진사퇴…소속사 “진심 사과” [전문]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불화설에 휩싸였던 소속사 대표가 자진사퇴했다.

지난달 말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팬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화설이 불거진 바.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논란을 부인하며 “멤버들과 대화로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이달 6일 새로운 SNS를 개설하고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직접 입을 열고 하루가 지난 7일 소속사는 대표의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오메가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들과 가족들, 팬들에게 사과하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쓴 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멤버들과 부모님, 그리고 오메가엑스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앞으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쓴 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이며 또한 더 좋은 환경에서 아티스트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멤버들과 대화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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