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부정투표 포착…배우 인기상 수상자 재찬→김선호 바뀌었다

입력 2022-11-22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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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부정투표 포착…배우 인기상 수상자 재찬→김선호 바뀌었다

결국 수상자가 바뀌었다.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 이하 AAA)’가 12월 13일 개최를 앞두고 수상자가 뒤바뀌는 촌극이 벌어졌다.

앞서 ‘AAA’ 측은 애플리케이션 ‘아이돌플러스’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돌플러스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100% 글로벌 팬들의 투표 결과만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시상 부문은 가수와 배우로 나눠졌으며 투표는 15일 밤 11시 59분 마감됐다.

DKZ 재찬과 배우 김선호가 배우 부문에서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인 끝에 수상자는 DKZ 재찬으로 확정됐다. 재찬은 무려 92만표를 득표, 82만표를 획득한 김선호를 밀어내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1주일 후인 22일 수상자가 변경됐다. 투표 과정에서 부정투표가 발견됐기 때문. 아이돌플러스 측은 22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아이돌플러스 인기상 투표 중 일부 이상 투표 건수가 발견되어 전체 재검증 작업을 거쳐 제외 처리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최종 투표 집계 및 공지가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린다. 아이돌플러스는 향후 더욱 더 원활하고 공정한 투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부정투표가 제외 처리되면서 재찬은 92만표에서 38만표로 50만표 이상 폭락했다. 2위로 내려가면서 배우 부문 수상자는 김선호로 변경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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