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윤여정, 이민호 등이 출연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시리즈’에 포함됐다. 10일(한국시간) AFI는 올해의 영화와 시리즈를 각각 10편씩 선정해 발표했다. ‘파친코’는 넷플릭스 ‘베터 콜 사울’, HBO맥스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훌루 ‘더 베어’ 등의 작품과 함께 시리즈 목록에 포함됐다. 3월 공개된 ‘파친코’는 한국계 재미작가 이민진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세월을 산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