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10년 만에 세 번째 KBS 연예대상을 받았다. 신동엽은 24일 밤부터 25일 오전까지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김숙, 김종민, 이경규, 전현무 등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신동엽은 2011년부터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앞서 2002년 ‘해피투게더’, 2012년 ‘안녕하세요’로 수상했다. 그는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들을 일일이 호명할 수 없기 때문에 제게 대표로 상을 준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