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무리할 OTT 作…‘더 글로리’ ‘아일랜드’ 오늘(30일) 공개[DA:스퀘어]

입력 2022-12-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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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나의 초이(Choi)톡: OTT의 모든 것을 기자의 분석과 시선을 담아 알려드립니다.
공개 전부터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가 오늘(30일) 공개된다. 더불어 같은 날 티빙의 야심작 ‘아일랜드’도 함께 공개돼 연말 마지막 주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가 선보이는 장르물로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송혜교는 앞서 제작발표회를 통해 “대본을 읽었을 때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은 장르와 캐릭터였다. 이런 역할을 배고파했는데 드디어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는 멜로드라마를 많이 해서 ‘더 글로리’에서 보이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어렵지만 즐겁게 연기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보여준 연기와는 180도 다른 변신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블랙의 신부’ ‘모범가족’ ‘수리남’ ‘글리치’ ‘썸바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 2022년 하반기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커다란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못한 상황이기에, ‘더 글로리’가 연말 넷플릭스에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더 글로리’와 같은 날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이 드라마로 탄생된 작품이다.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견뎌온 ‘반(김남길 분)’을 비롯 운명의 중심에 선 ‘미호(이다희 분)’,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이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아 나서며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일랜드’는 파트 1, 파트 2로 나뉘어져 공개된다.



‘아일랜드’만이 갖고 있는 특징은 무엇일까. 배종 감독은 “처음 제안을 받고 나서 하고 싶은 게 하나 있다고 요청한 게 있었다. 이런 요괴 장르, 좀비물이 차고 넘쳤다. 그래서 사실은 이 시기에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지 했다.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하는 것도 어려웠다. 요괴 장르에 제주가 가지고 있는 신화적 느낌을 심으면 어떨까 제안 드렸다. 신화적 부분도 많이 표현돼있다. 정서가 조금 다르다. 그게 무기가 될지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에게는 그게 새로운 경험처럼 느껴지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남길 역시 “이런 장르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 CG를 사용한 판타지물이라고 해도, CG만큼 중요한 게 이야기가 잘 채워지고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야기에 대해 여타 OTT에서 나오는 일반 드라마들과 똑같이 정서와 이야기가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볼거리가 다른 장르보다 화려했다는 것들이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일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더 글로리’ ‘아일랜드’ 각각 넷플릭스와 티빙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에, 2022년을 마무리하는 상황에서 두 작품 모두 가진 의미가 크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작품이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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