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주연의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누리꾼이 뽑은 ‘최악의 결말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 1위로 선정됐다. 9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최악의 엔딩으로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이란 주제로 2일~8일까지 설문한 결과 ‘재벌집 막내아들’이 1위에 올랐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해 방송한 드라마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모든 게 재벌가 비서의 꿈이었다’ 식의 허무개그로 끝나자 ‘국밥집 첫째아들’ ‘용두사망’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2위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위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각각 차지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