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38)이 재혼했다. 상대는 배우 윤석현(40)이다.
17일 일간스포츠의 보도로 정인영과 윤석현이 지난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모임에서 만나 1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정인영은 KBS N SPORT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라리가 쇼’ ‘아이 러브 베이스볼’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 tvN ‘코미디빅리그’를 진행하고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7년 12월 사업가와 결혼 후 ‘코미디빅리그’에서도 하차, 소식이 뜸했으나 윤석현과의 재혼으로 뒤늦게 이혼이 알려지게 됐다.
윤석현은 2004년 뮤지컬 ‘소나기’로 데뷔한 후 연극 ‘나와 할아버지’ ‘템플’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팬레터’ 등 무대에서 주로 활동했다. 2021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주인공 홍두식(김선호)의 친구이자 청호철물 사장 최금철을 열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빅마우스’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 출연했으며 14일 방송한 tvN ‘일타 스캔들’에 일타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라이벌 강사 송준호로 특별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