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VS 장희진, 차가운 눈빛 교환 ‘긴장감 ↑’ (판도라)

입력 2023-03-19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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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 조작된 낙원’의 이지아와 장희진 사이 차가운 기류가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측은 19일 홍태라(이지아 분)를 향한 고해수(장희진 분)의 냉랭한 눈빛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위기감을 높인다.

고해수는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 고태선 전 대통령(차광수 분)을 죽인 진범이라고 제보를 받았던 오영이 홍태라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였다. 또 표재현(이상윤 분)이 스마트패치 실험 부작용을 숨기기 위해 슈퍼 침팬지 레드를 죽이라고 시킨 진범이라는 반전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장도진(박기웅 분)의 분노는 휘몰아칠 파란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홍태라, 고해수의 엇갈린 시선이 눈길을 끈다. 죄책감어린 슬픈 눈빛의 홍태라와, 이를 바라보는 고해수의 차가운 얼굴이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더한다.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배후로부터 가족과 고해수를 지켜내야 하는 홍태라,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던 홍태라를 향한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인 고해수의 비극적인 운명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홍태라가 자신을 가짜 홍태라로 만든 배후를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면서 믿기 힘든 일들이 휘몰아친다. 또 다른 충격 반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 4회는 19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N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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