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여전히 불안정, 불안 없애기보단 잘 다스리려” [화보]

양세종 “여전히 불안정, 불안 없애기보단 잘 다스리려” [화보]

배우 양세종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속 양세종은 풋풋한 소년미를 뽐내며 장난기 넘치는 미소를 짓는가 하면,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아우라를 선보였다. 흑백 분위기가 어우러져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기도 했다.

양세종은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에서 스스로 솔직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혼자 있을 때 연습을 엄청 한다. 진실하게 하되, 열린 태도로 여러 상상도 해보고, 여러 방식으로 뱉어보기도 하면서 계속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털어놨다.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양세종은 “불안을 없애기보다는 얼마큼 잘 다스리는가에 무게 중심이 옮겨간 것 같다. 불안을 온전히 느끼지 않을 만큼 스스로 수혈하는 방식, 그런 마음이 조금 생긴 것 같다”고 고백했다.

양세종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대학생 ‘원준’ 역으로 캐스팅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양세종과 더불어 수지가 타이틀롤 이두나에 낙점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