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혁 입대, 밤톨머리 공개…몬스타엑스 두 번째 주자 (종합)[DA:투데이]

입력 2023-04-04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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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입대, 밤톨머리 공개…몬스타엑스 두 번째 주자 (종합)[DA:투데이]

몬스타엑스 민혁이 오늘(4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민혁은 오늘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입소한 맏형 셔누에 이어 그룹 내에서 두 번째다.

민혁은 지난달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며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다. 카페 들어가서 톡톡도 써야 하고 활동도 하고 사진도 올리고 운동 끝나면 끝났다 말해주고 버블 라이브도 하고 몬베베(팬덤) 좋아하는 거 자주 해줘야 하는데 그거 잠시 동안 못해주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 이거 말고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되어서 몬베베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렌다. 그리고 나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말아 달라.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며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나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다. 보지 못하는 시간 동안 나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서 돌아오겠다. 몬베베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내년에 웃으면서 만나요. 금방 올게!”라고 전했다.

민혁은 입대 전날인 3일 팬카페와 SNS 등을 통해 밤톨머리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밤톨머리에도 굴욕 없이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동안 미모를 뽐냈다. 민혁은 “감자됨”이라고 문구를 덧붙이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몬스타엑스 전통(?)에 따라 다음 입대 주자가 될 멤버 기현이 민혁의 이발을 도왔다. 민혁은 기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기현도 민혁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몸 조심히 건강히 잘 다녀와. 몬베베들 기다리니까”라고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민혁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아낌없는 선물을 남겼다. 지난 2월까지 단독 호스트로 이끈 네이버 NOW. ‘보그싶쇼 시즌2’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말 한 브랜드와 협업 전시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자선 경매에 직접 쓰던 팔레트, 처음으로 그린 고래 그림, 무대 위에서 착용했던 신발, 타투와 동일한 디자인의 고래 그림 반지, 직접 그림을 그린 가방 등 실제 애장품을 팬들을 위해 내놓았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했다.

한편, 민혁이 오늘 입대해 잠시 4인 체제가 되는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 셔누의 소집해제로 다시 5인 체제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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