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야, 고향 日 이바라키현 한국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3-04-04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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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야, 고향 日 이바라키현 한국 홍보대사 위촉

일본 출신 방송인 타쿠야가 고향 이바라키현에서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달 25일 이바라키 공항에서는 약 3년 만의 한국 국제노선 재개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더불어 타쿠야를 공식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진행됐다.

타쿠야는 “내 고향이자, 유년 시절을 보낸 이바라키의 ‘한국 홍보대사’로 임명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일을 오가며 활동한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언젠가는 양국의 가교 역할로서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바라키 현의 홍보대사로는 일본 내 최고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방송인 ‘와타나베 나오미’의 ‘대만 홍보대사’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임명이다. 현지 한 관계자는 “한국은 2019년 코로나 전까지 이바라키를 방문한 외국인 중 4번째로 많은 나라이며, 향후 활발한 한일 문화교류가 전망되는 가운데, 타쿠야가 ‘한국 홍보대사’로서 보다 젊은 세대들에게도 본 지역의 매력을 어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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