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우도환 추천으로 ‘사냥개들’ 출연” (동상이몽)

입력 2023-07-02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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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유선이 연기 호흡을 맞춘 우도환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윤유선이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약칭 ‘동상이몽’)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윤유선 출연은 202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첫 출연 당시 윤유선은 판사 남편과 100일 만에 결혼하게 된 초고속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2년여 만에 ‘동상이몽’ 스튜디오를 다시 찾은 윤유선은 재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오연수 옆에는 내가 꼭 필요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긴다. ‘동상이몽’ 300회 특집 릴레이에 새 운명부부로 합류하게 된 절친 오연수를 지원사격하기 위해서라는 것. 그러면서 윤유선은 “연수가 가끔 잘 못 들을 때가 있다. 혹시 그런 상황이 되면 내가 좀 알려주려고”라며 통역을 자처헤 웃음을 자아낸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연기 경력 50년 차에 접어든 윤유선은 작품에서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윤유선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 주지훈, 최우식, 이진욱, 이종석, 여진구 등 여러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스타들의 엄마’라는 수식어까지 보유한 상태. 윤유선은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아들로 배우 우도환을 꼽는다. 윤유선은 우도환 추천으로 최근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모자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그러면서 윤유선은 “(덕분에) 촬영할 때 더욱 편안하고 친하게 지냈다”며 “추운 겨울에 촬영했는데 나를 핫팩처럼 껴안았다”며 다정한 모자 호흡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윤유선은 남편이 자신이 격정 멜로에 출연하기를 전폭적으로 응원한다고 밝힌다. 윤유선 남편은 ‘내가 베드신 촬영을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예상외 답변을 내놓는다고. 의외에 답변에 스튜디오 MC들은 모두 폭소한다.
방송은 3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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